대구사이버대, 이흥표 교수 온라인 정서심리특강 공개

대구사이버대학교가 21일 '이흥표 교수의 정서심리특강 불안, 별이 빛나는 밤에'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지난 1회 '정서심리특강: 감정이라는 바이러스', 2회 '신경증적 장애는 정서장애다', 3회 '고통과 슬픔' 편에 이어 '불안'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이후에는 5회 '분노는 너의 힘', 6회 '감정의 시대-정서의 치유'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정서심리특강은 평균 강의보다 2배 이상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특강은 대구사이버대TV 유튜브(https://youtube.com/c/대구사이버대학교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특강을 진행한 이흥표 교수는 고려대 심리학과 박사를 졸업했고 임상심리전문가(정신건강임상심리사 1급) 자격을 취득했다. 그는 오랫동안 진화심리학, 역동심리학과 정서치료에 집중했고, 심리치료에 종사했다.

또한 여러 진단과 치료경험을 바탕으로 '사람은 왜 아픈가'(학지사, 2012), '심리학의 다섯 가지 질문'(학지사, 2016), '도박의 심리'(학지사, 2003), '마음의 기원'(공역, 나노미디어, 2005), '심리치료에서 정서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역, 학지사, 2008) 등 다수의 저서와 역서를 번역·저술했다.

이 교수는 "2021학년도에 신설한 임상심리학과는 임상심리사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둔다"며 "특히 임상심리사로의 전문성을 증진하기 위해 심리평가진단을 인지검사, 성격투사검사, 아동진단검사 등의 과목으로 세분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또 심리치료의 원리, 긍정심리학, 정서심리학, 정신역동, DSM-5 진단 등을 통해 진단과 치료에 대한 역량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진단실습'과 '심리치료 실습' 등을 수강하면 따로 실습을 받지 않고도 산업인력공단 임상심리사 응시에 필수적인 1년간의 실습과정을 인정받는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는 임상심리학과·사회복지상담학과·발달재활학과를 신설, 내달 1일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에 따라 2021학년도 1학기에는 4개학부 14개 학과(재활과학부(놀이치료학과, 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임상심리학과, 발달재활학과, 재활상담학과),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 교육·행정학부(특수교육학과, 한국어다문화학과, 행정학과), 창의공학부(전자정보통신공학과))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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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