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노믹스, 공모가 1만3900원 확정..공모희망밴드 최상단

김민기 2020. 11. 2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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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게놈기술 '다중오믹스' 기반 조기진단 및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클리노믹스'의 공모가가 공모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3900원으로 확정됐다.

클리노믹스는 지난 2018년 액체생검 전문회사인 '클리노믹스'와 게놈 분석 전문기업 '제로믹스'가 기술융합을 위해 합병된 첨단 조기진단 및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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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18일 실시한 수요예측에 923개 기관 참여
494.2대 1의 경쟁률
오는 23~24일 일반 공모청약 진행 예정
다음달 4일 코스닥 상장 예정
김병철 클리노믹스 대표이사.
[파이낸셜뉴스]차세대 게놈기술 ‘다중오믹스’ 기반 조기진단 및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클리노믹스’의 공모가가 공모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3900원으로 확정됐다.

클리노믹스는 총 공모주식수 197만2323주의 80%인 157만7858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지난 17~18일 양일 간 진행한 결과, 총 923개의 기관이 참여해 49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공모가를 1만3900원으로 확정함으로써 공모금액은 약 274억원이다. 상장 당일 시가총액은 약 1836억원으로 예상된다.

클리노믹스 김병철 대표이사는 "당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과 향후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아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으로 결정할 수 있었다"며 "게놈분야 최고의 기업이 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오는 23~24일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39만4465주에 대한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4일이며,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클리노믹스는 지난 2018년 액체생검 전문회사인 ‘클리노믹스’와 게놈 분석 전문기업 ‘제로믹스’가 기술융합을 위해 합병된 첨단 조기진단 및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1세대 게놈을 넘어 ‘게놈기술 2.0’인 다중오믹스(Multi-omics) 기반의 제품, 서비스 사업과 액체생검 기반의 암 진단 및 스크리닝 등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고래, 호랑이, 사자, 표범, 독수리 게놈을 해독 및 분석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연구능력과 상품개발 역량을 가지고 있다. 주요 제품은 △의료, 임상정보, 생활습관 등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질병 및 신체적 특성을 예측하는 다중오믹스 제품군 △비침습 고속 액체생검 플랫폼을 활용한 암 관련 조기진단, 동반진단, 모니터링 솔루션 구축의 액체생검 제품군 등이 있다.

미국과 영국에 각각 해외지사가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코로나19 키트를 미국 지사를 통해 미국 내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올해 4월 헝가리 정부로 50만 개의 코로나 키트를 성공적으로 수출한 바 있다.

한편 클리노믹스는 정밀의료로 대표되는 맞춤예방의료의 핵심이 되는 다양한 기술을 상용화해 다중오믹스 기반의 진단분야 글로벌 1등 기업의 비전을 가지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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