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터 PICK] '원투펀치' 호날두-모라타, '5위' 유벤투스 우승 경쟁으로 이끌까?

취재팀 2020. 11. 21. 22:4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스포츠 베팅게임) 업계 1'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유벤투스의 '원투펀치' 호날두와 모라타가 5위로 처진 유벤투스를 우승 경쟁으로 이끌 수 있을까. 상대는 최근 4경기 3승으로 상승세를 탄 칼리아리다.

유벤투스와 칼리아리 칼초는 22일 오전 445(한국 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세리에A' 8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유벤투스는 34무로 승점 13, 칼리아리는 313패로 승점 10점을 기록 중이다.

유벤투스는 패배를 잊었다. 7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34무로 단 1패도 기록하지 않았다. 다만 무승부의 비율이 높다. 절반 이상인 4경기나 비기며 만족스러울 정도의 승점을 확보하지 못했다. 가장 최근에도 라치오와 1-1로 비겼고, 4, 5라운드에는 베로나와 크로토네 등 상대적 약팀들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움을 남겼다. 순위 역시 5위로 우승 경쟁권에서 한 발 물러선 상태다. 이번 칼리아리전 승리를 통해 선두 싸움에 참전하고자 하는 유벤투스다.

기세가 뜨거운 칼리아리다. 3라운드까지 12패를 기록하며 17위까지 추락했었지만, 이후 4경기에서 3승을 거두고 11위로 반등했다. 화끈한 공격력이 순위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최근 4경기에서 11골을 몰아치며 경기당 3골에 가까운 득점력을 선보였다. 다만 수비진에선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15실점으로 경기당 2골을 넘게 내줬다. 공격진에서의 성과와는 별개로 수비는 계속해서 흔들리는 중이다. '거함' 유벤투스를 상대하기 위해선 수비진 개선이 시급하다.

양 팀 모두 공격진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유벤투스에서는 '리빙 레전드' 호날두와 올 시즌 부활한 모라타가 공격을 이끈다. 호날두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2경기를 쉬었음에도 6골로 득점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라치오전에서도 선취골을 기록하며 변함없이 날카로운 골 감각을 선보였다. 모라타 역시 올 시즌 모든 공식대회에서 8경기 6골을 기록하며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는 중이다. A매치 기간 중에도 독일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며 뜨거운 발끝을 뽐냈다. 쾌조의 컨디션으로 칼리아리의 골문을 노리는 유벤투스의 '원투펀치'.

칼리아리에선 지오반니 시메오네와 주앙 페드로로 구성된 '남미 듀오'에 시선이 쏠린다. 지난 시즌 각각 12골과 18골로 30골을 합작해낸 이들은 올 시즌 한층 더 막강해진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각각 5골을 기록하며 도합 10골로 지난 시즌보다 더 빠른 득점 페이스를 보이는 중이다. 특히 페드로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10월 아탈란타전 득점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이다. 도움 역시 2개를 기록하며 공격포인트 7개로 해당 부문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유벤투스를 꺾기 위해선 페드로의 이러한 활약이 계속해서 이어져줘야 한다.

# 이제는 우승 경쟁으로! 칼리아리 잡고 무패행진 이어갈 유벤투스

전문가들은 유벤투스의 승리를 예측했다. 국내 스포츠 베팅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유벤투스에 1.36(승리 확률: 73%), 칼리아리에 8.2(승리 확률: 12%)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으로, 배당률이 낮은 유벤투스의 승리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또한, 양 팀의 경기는 총 득점 합 '3.5골 이하'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 경기의 총 득점 합이 3.5골을 넘지 않을 것이라는 배당률에 1.76(확률: 56%), 3.5골을 넘을 것이라는 배당률에는 2.15(확률: 46%)배를 부여했다. 이는 양 팀의 득점을 총합했을 때 3.5골을 넘지 않을 가능성이 조금 더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즉 스포라이브가 제공한 배당률에 따르면, 유벤투스의 승리가 예상되는 동시에 3.5골 이하 경기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유벤투스가 2-1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2' 신희영

사진=게티이미지, 스포라이브 홈페이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