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수천 번 말했다, 메시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하길"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2020. 11. 21. 22:33
[스포츠경향]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영입설을 일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영국 BBC를 통해 “메시가 바르셀로나 소속 선수라는 점을 수천 번 이야기했다”며 “팬으로서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최근 맨시티와 2023년까지 재계약하며 메시를 영입하려 한다는 소문이 재점화됐다.
지난 8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을 당시에도 차기 행선지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는 맨시티가 1순위로 꼽혔다.
BBC에 따르면 내년 6월30일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나는 메시는 내년 1월1일부터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외의 구단들과 사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계약이 올시즌 끝나지만 메시가 어떤 생각을 할지는 모르겠다”며 이적과 관련해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그는 이어 “메시는 바르셀로나 선수다. 이적시장은 6∼7월에 열린다”며 “지금 내 마음속에는 올시즌 우리팀이 달성해야 할 목표를 이뤄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나머지는 노코멘트 하겠다”고 강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바르셀로나를 지휘하는 동안 메시와 함께 다수의 우승을 일궈냈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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