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메시, 그리즈만 거기 왜 갔어? 실수야" ATM 전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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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설이 FC바르셀로나에서 찬밥신세인 앙투안 그리즈만(29) 선택에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본 푸트레는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에 입성한 이유는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품기 위해서였다. 더 많은 걸 얻기 위해 아틀레티코를 떠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리즈만이 남았다면 나보다 전설이 됐을 것이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아틀레티코에서 신이었는데... 공작(메시)이 있는 바르셀로나에서 그는 백작에 불과하다"고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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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설이 FC바르셀로나에서 찬밥신세인 앙투안 그리즈만(29) 선택에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파울로 푸트레는 21일 카탈루냐 라디오를 통해 “2019년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로 간 건 실수였다”고 주장했다.
그리즈만의 아틀레티코 시절 포스가 종적을 감췄다. 애매한 포지션, 팀 기둥인 리오넬 메시와 불화설까지 겹치며 축구 인생에서 가장 피곤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본인의 전 에이전트의 ‘메시 황제’ 발언으로 훈련장 인근에서 팬들의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다.
이를 지켜본 푸트레는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에 입성한 이유는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품기 위해서였다. 더 많은 걸 얻기 위해 아틀레티코를 떠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이 선택이 잘못됐다고 단언했다. 푸트레는 “바르셀로나는 메시, 메시, 메시, 오로지 메시가 우선이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리즈만은 4, 5번째”라면서,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면 신문 1면은 분명 메시를 위한 트로피라고 말할 것”이라고 메시 중심인 바르셀로나를 비판했다.
만약,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잔류했으면 훨씬 행복한 축구를 했을 거라고 푸트레가 강조했다. 그는 “그리즈만이 남았다면 나보다 전설이 됐을 것이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아틀레티코에서 신이었는데... 공작(메시)이 있는 바르셀로나에서 그는 백작에 불과하다”고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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