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준 서울 감독대행 "박주영 몸 상태 좋아..더 많은 골 넣을 것" [2020 A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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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몸 상태 좋아, 더 많은 골 넣을 것."
임시 지휘봉을 잡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잔여 경기에 나선 이원준 FC서울 감독 대행이 베이징 궈안에 패했지만 남은 일정 선전을 다짐했다.
코로나19로 ACL이 멈추기 전인 지난 2월18일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긴 서울은 1승1패(승점 3)가 됐다.
다음 경기에서도 더 많이 득점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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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박주영 몸 상태 좋아, 더 많은 골 넣을 것.”
임시 지휘봉을 잡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잔여 경기에 나선 이원준 FC서울 감독 대행이 베이징 궈안에 패했지만 남은 일정 선전을 다짐했다. 서울은 21일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CL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베이징에 1-2로 패했다. 코로나19로 ACL이 멈추기 전인 지난 2월18일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긴 서울은 1승1패(승점 3)가 됐다. 반면 베이징은 1차전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전 1-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서울은 24일 치앙라이와 3차전을 치른다.
다음은 이 감독 대행 일문일답
- 경기 소감은.
준비한 대로 전방압박으로 상대에 부담을 주려는 플레이를 했다. 경기 내용은 좋았다. 빌드업에서 실수가 나와서 실점한 게 아쉽다. 잘 추슬러서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
- 감독 대행으로 프로 지도자 데뷔전이었는데.
첫경기 부담을 버리고 자신감을 품고 잘하자고 말했다. 전반 실수한 부분에 대해 부담 두지 말고 차근차근 만들어가면 분명히 기회는 온다고 했다.
- 승점을 따내지 못하면서 앞으로 치앙라이 2연전이 매우 중요한데.
모든 경기가 다 중요하다.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치앙라이전에 대한 준비와 분석은 끝났다. 중요한 건 선수들을 어떻게 잘 회복시키느냐다. 선수의 체력적, 정신적 회복에 집중하겠다.
- 박주영이 PK 만회골을 넣었는데.
공격수가 득점하는 건 언제나 좋은 일이다. 박주영은 몸 상태도 좋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다음 경기에서도 더 많이 득점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일기자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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