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거리 두기 2단계·부산항 외국 선박 확진자 급증

손재호 2020. 11. 2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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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과 경남 지역에도 코로나19 확산 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경남에서는 하동군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들어갔고, 부산항에 입항한 외국 선박에서는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하동군의 확진 추세가 계속됐습니다.

하동군 중앙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17일 2명을 시작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지금까지 수십명이(29) 확진됐습니다.

이에 경남도는 하동군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전남 순천시에 이어 전국 두 번째입니다.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유흥, 단란주점, 콜라텍 등 3종의 위험시설은 집합금지됩니다. 노래방, 실내 체육시설 등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고, 식당, 카페는 오후 9시 이후에는 배달만 가능합니다.]

모임과 행사는 100명 미만으로 할 수 있고 종교시설도 좌석 수의 20% 이내로 인원을 제한합니다.

부산에서는 부산항에 들어온 외국 선박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지난 17일부터 지금까지 선원 70명을 훌쩍 넘기는 (77명)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국립부산검역소는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 선원과 접촉한 내국인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인기 / 국립부산검역소장 : 14일간 격리하면서 5일에서 7일 주기로 검사 한번 더해요, 두 번 더 검사한 뒤 음성이 나오면 하선할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부산항 입항 외국인 선원에 의한 지역 감염 확산 이후 외국 선박에 대한 방역 기준이 강화되면서 외국 선원으로 인한 지역 감염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YTN 손재호[jhs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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