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그린우드 왜 없어" 골든보이 결과에 불만 폭주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2020. 11. 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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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메이슨 그린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최고 유망주를 꼽는 ‘2020 골든보이’가 발표된 가운데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위권에 포함되지 않아 팬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투토스포르트가 발표한 2020년 골든보이에 노르웨이 출신 골잡이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선정됐다.

2위부터 10위에는 안수 파티(바르셀로나),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스타드렌), 데얀 클루셉스키(유벤투스), 필 포든(맨체스터시티), 도미닉 소보슬라이(잘츠부르크), 부카요 사카(아스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가 순서대로 자리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44골을 터뜨린 홀란드의 골든보이 수상은 예견된 결과다. 그는 올시즌에도 11경기 11골로 경기당 1골을 기록하는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그러나 아래 순위가 이해가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많다. 특히 맨유가 자랑하는 그린우드가 TOP10에도 뽑히지 않았다며 많은 팬들이 불만을 나타냈다.

트위터에는 “그린우드는 적어도 10위 안에는 들었어야 한다”는 반응이 쏟아진다. 구체적인 순위를 언급한 팬들도 많았는데 그린우드가 최소 6위, 7위여도 이상하지 않다는 평가다.

그린우드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경기·10골 1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9경기·5골 2도움으로 공격진이 붕괴된 맨유에서 소년가장 역할을 했다.

공식전 38경기·5골 4도움을 기록한 10위 비니시우스를 압도하는 공격포인트며, 9위 사카(39경기 4골 11도움), 8위 소보슬라이(40경기 12골 18도움)에도 부족하지 않다.

그린우드는 올시즌에도 유럽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리그컵에서 1골씩을 터뜨렸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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