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리뷰] '김승규 치명적 실수' 가시와, 사간 도스에 1-2패..상위권 도약 빨간 불

신동훈 기자 2020. 11. 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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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규가 선발 출장했지만 치명적 실수를 범해 패배의 빌미가 됐다.

가시와 레이솔은 21일 오후 3시 가시와에 위치한 베뉴 산쿄 프론티어 가시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J리그1 28라운드에서 사간 도스에 1-2로 패했다.

후반 41분 고야의 헤더를 올루가가 슛으로 연결해 사간 도스의 골망을 흔들며 1-2를 만들었다.

그러나 경기 결과를 바꾸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사간 도스의 2-1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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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승규가 선발 출장했지만 치명적 실수를 범해 패배의 빌미가 됐다.

가시와 레이솔은 21일 오후 3시 가시와에 위치한 베뉴 산쿄 프론티어 가시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J리그1 28라운드에서 사간 도스에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가시와는 10위 자리에 머물며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가시와는 김승규가 골키퍼로 출격했고 올루가, 나카무라, 이사카, 크리스티아누, 오타니, 미하라, 코가, 야마시타 등이 출전했다. 원정 팀 사간 도스는 과거 성남, 전북에서 뛰었던 티아고 알베스가 최전방에 나섰고 히구치, 모리시타, 에두아르도, 나카노, 박일규 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은 팽팽하게 진행됐다. 서로 중원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맞붙었다. 사간 도스는 공격이 풀리지 않자 전반 18분 만에 티아고를 빼고 혼다를 넣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하지만 이는 경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가시와는 최전방 올루가를 겨냥한 직선적인 롱패스로 공격 활로를 개척했지만 제대로 슛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선제골은 김승규의 치명적 실책을 잡아낸 사간 도스가 기록했다. 후반 8분 김승규가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패스미스를 범했고 이를 하야시가 그대로 밀어 넣어 1-0을 만들었다. 흐름을 탄 사간 도스는 후반 20분 혼다가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앞서갔다.

사간 도스는 지속적으로 공세를 가했다. 가시와가 올라와있는 틈을 타 빠른 역습을 이어갔고 후반 35분 혼다가 결정적 헤더를 기록했지만 김승규의 선방에 막혔다. 가시와는 이후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41분 고야의 헤더를 올루가가 슛으로 연결해 사간 도스의 골망을 흔들며 1-2를 만들었다. 그러나 경기 결과를 바꾸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사간 도스의 2-1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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