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평화로서 택시와 승용차 충돌해 2명 사망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 펴오하로에서 승합 택시와 승용차가 충돌해 2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 53분께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를 달리던 스타렉스 리무진 택시와 아반테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고모(70)씨와 승용차 운전자 홍모(48)씨가 숨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 9분께 현장에 도착해 차량 밖에 쓰러진 두 운전자를 발견하고 응급처치 후 제주시 내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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