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GS칼텍스 재간둥이 유서연, '완승에 디딤돌'
김인수 2020. 11. 21. 21:59
[앵커]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4연승을 노리던 IBK기업은행에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했습니다.
GS칼텍스의 재간둥이 유서연은 셋째 세트에서 점수 차를 뒤집어내며 완승의 디딤돌을 놓았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앞선 셋째 세트.
세트를 내줄 위기에서 GS칼텍스 유서연의 서브가 적중합니다.
러츠와 한수지가 부딪치며 상대 코트를 넘어간 상황에선 리플레이가 선언되는 행운까지 더합니다.
이후 유서연의 서브 때 동점과 역전이 만들어졌고, 부상에서 돌아온 강소휘와 러츠의 고공 강타까지 더한 GS는 3대0 완승을 거두고, 4승 4패, 승점 13점을 기록했습니다.
[유서연/GS칼텍스 : "뒤에서 리시브나 수비적인 부분을 보완해서 좀 더 안정적인 플레이를 가져갈 수 있도록 제가 뒤에서 잘 받쳐주겠습니다."]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끌려가던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선수들을 다그칩니다.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 : "이런 식으로 지면 화가 나야 돼! 열이 받아야 돼! 알았어? (예.)"]
감독의 독려로 접전을 이어갔지만, 끝내 완패를 막지 못했고 현대캐피탈은 6연패에 빠졌습니다.
케이타를 아껴 쓰고도 완승한 KB손해보험은 7승 2패로 선두에 승점 1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송장섭
김인수 기자 (andre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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