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승부는 원점'..송명기, 2000년대생 첫 가을야구 승리

강재훈 2020. 11. 2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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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NC가 승부를 2승2패,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가을야구에 첫 등판한 NC 선발 송명기는 2000년대생으로는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졸 2년차, 올해로 스무살인 NC 송명기의 가을야구 첫 등판은 거침이 없었습니다.

송명기는 1회 허경민과 최주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마운드 위에서 당찬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2회 페르난데스 상대로 풀 카운트 때, 대선배인 포수 양의지의 변화구 사인에 고개를 젓더니, 과감한 직구 승부로 외야 뜬공을 이끌어냈습니다.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5회 김재호의 타구를 이명기가 뒤로 빠뜨리며 무사 2루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친 송명기는 오히려 선배 이명기를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송명기와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양의지는 6회초 결승타를 때려 까마득한 후배에게 힘을 불어 넣었습니다.

덕아웃에서 6회말을 앞두고 교체 통보를 받자 더 던지고 싶다고 읍소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5이닝 2안타 무실점.

송명기는 2000년대생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포함 가을야구 첫 승을 따낸 선수가 됐습니다.

[송명기/NC : "첫 승이 됐다는 것도 영광이고, 한국시리즈에서 도움이 됐다는 것에 대한 영광이 생각할 수 없이 기쁩니다."]

송명기와 양의지, 두 배터리의 활약 속에 NC는 2승 2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한편 오늘 경기는 5천 백 석이 모두 팔려 한국시리즈 28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이웅

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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