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노인 때리고 위협한 요양보호사 2명 벌금형
진유민 2020. 11. 21. 21:53
[KBS 전주]
전주지방법원은 치매 노인을 때리고 위협한 혐의로 기소된 요양보호사 2명에게 각각 벌금 3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자신이 돌봐야 하는 치매 노인을 폭행한 점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폭행의 정도가 심하지 않고 보호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습니다.
피고인들은 지난 2천18년 진안군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입원 중인 80대 노인을 화장실 등에서 폭행하고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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