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300명대 이어갈 전망..수도권 185명·비수도권 70명

곽혜진 2020. 11. 21. 2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2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21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25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99명보다는 44명 적은 수치로 2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보다는 다소 줄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서울 105명·경기 58명·인천 22명
수도권 185명, 비수도권 70명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69명으로 늘어난 21일 서울 동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기위한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0.11.21 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2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21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25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99명보다는 44명 적은 수치로 2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보다는 다소 줄 전망이다.

그러나 여전히 300명대는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연속(313명→343명→363명→386명) 300명대를 나타냈다.

17개 시도의 중간 집계 확진자를 보면 서울 105명, 경기 58명, 인천 22명, 전북 15명, 강원 12명, 경남 11명, 충남 9명, 전남 9명, 경북 6명, 광주 5명, 부산 3명 등이다. 수도권이 185명, 비수도권이 70명이다.

서울의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동작구 노량진 임용고시학원과 관련해 추가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이날 낮 12시까지 누적 확진자가 69명으로 늘었다.

또 마포구 유학생 모임(누적 8명), 서초구 사우나(41명), 강서구 병원(28명), 도봉구 청련사(29명), 서울대어린이병원(11명) 등 기존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수도권·중학교 헬스장 관련(90명), 수도권 동창 운동모임(19명), 인천 남동구 가족·지인모임(41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방역당국은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계 부처와 지자체들이 거리두기 단계 기준과 다른 사항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