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 상태로 제주여행 후 확진 잇달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 확진자가 2박3일 동안 제주여행을 하고 간 사실이 확인됐다.
제주도는 서울 소재 한 보건소가 21일 오후 6시30분쯤 코로나19 확진 환자 A씨가 제주를 방문한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무증상 상태로 제주를 여행한 뒤 지난 20일 진단검사를 받고, 같은 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최근 들어 제주여행 직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달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좌승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 확진자가 2박3일 동안 제주여행을 하고 간 사실이 확인됐다.
제주도는 서울 소재 한 보건소가 21일 오후 6시30분쯤 코로나19 확진 환자 A씨가 제주를 방문한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무증상 상태로 제주를 여행한 뒤 지난 20일 진단검사를 받고, 같은 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범위 내 정확한 제주 체류 일정을 파악하기 위해 A씨의 진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세부 이동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최근 들어 제주여행 직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달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16일 제주여행을 하고 간 경남지역 3명도 다음 날인 17일 거주지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상태에서 확진되는 비중이 늘고 있음에 주목하고, 지역 유입 차단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남 확진자 3명 제주여행 중 골프장 방문…방역 비상
-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3명, 2박3일 제주여행
- 코로나19 증세에도 제주여행…‘강남모녀’ 억대 손배 20일 선고
- 타 지역 거주자, 확진 전 제주관광 잇달아 방역 비상
- 코로나19 '청정' 38일째…제주관광 ‘가을+바캉스’로 진화
- 강원 원주 코로나19 확진자…제주여행 첫날부터 유증상
- "어차피 다 알잖아"…김수현, 김지원과 '럽스타'? 사진 3장 '빛삭'에 의혹 증폭
- '고딩엄빠5' 최진명 "당뇨로 30㎏ 빠져…가출한 아내 일까지 해"
- 강형욱, 직장내 갑질 의혹 2차 해명 후 SNS 재개…개들과 일상 복귀
- 사귄 지 2주 만에 '130㎏ 男'과 동거…"한 달 만에 쫓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