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말리그] 홈코트의 마산고 접전 끝에 동아고 제압..무룡고도 산뜻한 출발(21일 남고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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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고가 홈 코트의 이점을 제대로 살리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마산고는 21일 마산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0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남고부 예선전에서 동아고를 101-87로 제압했다.
시종일관 강한 수비로 상대를 괴롭힌 마산고는 왕현우(16점)와 강연수(15점)가 팀 공격을 주도하며 45-39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동아고는 마산고의 압박 수비에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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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마산고가 홈 코트의 이점을 제대로 살리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마산고는 21일 마산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0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남고부 예선전에서 동아고를 101-87로 제압했다. 출전 선수 전원이 골 맛을 본 마산고는 공수 양면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대회 첫 승을 따냈다.
동아고는 김도연(26점 11리바운드)과 권민준(19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이 분전했으나, 후반 분위기 싸움에서 밀리며 패하고 말았다.
전반 내내 접전 승부가 이어졌다. 시종일관 강한 수비로 상대를 괴롭힌 마산고는 왕현우(16점)와 강연수(15점)가 팀 공격을 주도하며 45-39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자 동아고는 권민준과 윤성환이 25점을 합작하며 맞불을 놓았다.
팽팽했던 전반을 지나 후반 들어 마산고 쪽으로 급격히 흐름이 기울기 시작했다. 타이트한 수비가 여전히 위력을 발휘한 가운데 5개의 외곽포를 터트리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놓았다. 동아고는 마산고의 압박 수비에 고전했다. 좀처럼 공격에서 활로를 뚫지 못했고, 거푸 실책을 속출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4쿼터 마산고는 벤치 멤버들까지 고루 득점에 가세하며 활짝 웃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무룡고가 부산중앙고를 104-77로 가볍게 따돌렸다. 막상막하의 1쿼터를 지나 무룡고는 2쿼터 완전히 기세를 장악했다. 김휴범(180cm, G)을 필두로 한 트랜지션 게임이 위력을 발휘했고,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팀플레이로 거푸 상대 골문을 열었다.
박훈근 코치가 새롭게 부임한 부산중앙고는 신지원(199cm, F,C)과 우성희(199cm, F,C)의 높이를 앞세워 제공권 우세(50-37)에도 상대의 빠른 발을 제어하지 못하며 대회 첫 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마산고 104(28-19, 17-20, 27-17, 32-31)87 동아고
마산고
왕현우 2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권민규 1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강연수 17점 6리바운드 3스틸
동아고
김도연 26점 11리바운드
권민준 19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
윤성환 14점 10리바운드
무룡고 104(20-19, 32-14, 21-17, 31-27)77 부산중앙고
무룡고
김휴범 22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점슛 2개
김도연 21점 4리바운드 3점슛 2개
문유현 20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 6스틸 3점슛 4개
김연성 14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부산중앙고
김상윤 25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3점슛 5개
우성희 19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신지원 15점 13리바운드
#사진_임종호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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