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한반도 평화 우선순위에 밀려나" 방미 아쉬움 표현

최경재 economy@mbc.co.kr 2020. 11. 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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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으로 달라질 한반도의 외교·안보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고 오늘 귀국한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한반도 평화는 다소 우선순위에 밀려나 있었다"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윤 의원은 SNS에서 "미국에서 만난 대부분은 눈앞에 닥친 코로나19 극복과 극심히 갈라진 갈등 극복에 온 신경이 쏠려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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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문한 민주당 한반도 TF 2020.11.20. [사진제공 민주당]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으로 달라질 한반도의 외교·안보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고 오늘 귀국한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한반도 평화는 다소 우선순위에 밀려나 있었다"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윤 의원은 SNS에서 "미국에서 만난 대부분은 눈앞에 닥친 코로나19 극복과 극심히 갈라진 갈등 극복에 온 신경이 쏠려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판문점과 평양 선언, 싱가폴 합의 등에 대한 인식도 엇갈렸고 일각에선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거란 불신도 남아 있었다"며 "신뢰가 충분치 않으니 당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기대하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다들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었다"며 "겉으로 동맹을 말하며 속으론 일방적인 요구를 하진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반도 외교가 이전에 비해 예측 가능해지고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희망도 전해졌다" 고 덧붙였습니다.

또 윤 의원은 "미국에서 정책을 리뷰하고 새 조직을 구성하는데 최소 5-6개월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며 "치밀한 과정 관리와 한·미역할 분담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경재 기자 (econom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0/politics/article/5981997_326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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