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PK 만회골' 서울, 베이징에 1-2 패배

2020. 11. 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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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재개 첫 경기에서 베이징FC(중국)에 패했다.

서울은 21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0 AFC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에서 베이징에 1-2로 졌다. 서울은 이날 패배로 1승1패(승점 3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베이징은 전반 8분 페르난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르난도는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서울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베이징은 후반 15분 알란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알란은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후반 21분 베이징 수비수 김민재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박주영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베이징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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