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방미단 "바이든, 한국에 더 애정 ..긴밀한 협력 가능할 것"

조한송 기자 2020. 11. 2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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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방미단(한반도TF)이 미국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 인사를 만나고 21일 귀국했다.

방미단은 "(바이든이)한국에 대한 애정을 느껴 좀 더 긴밀한 협력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미단은 방미 일정 동안 연방의회 의원과 전직 주한미국대사 등 바이든 당선인의 최측근 인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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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지난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강 장관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측 인사들과 만나 북미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11.12/뉴스1

더불어민주당 방미단(한반도TF)이 미국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 인사를 만나고 21일 귀국했다. 방미단은 "(바이든이)한국에 대한 애정을 느껴 좀 더 긴밀한 협력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영길·김한정·윤건영 의원 등 민주당 방미단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5박6일 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귀국했다.

방미단은 방미 일정 동안 연방의회 의원과 전직 주한미국대사 등 바이든 당선인의 최측근 인사를 만났다.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는 1시간 20분간 대북정책 등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이어갔다.

방미단이 방미 중이었던 지난 18일 미 하원은 톰 스워지 의원이 발의한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한국계 미국인의 공헌 평가' 등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앞서 지난 11일(현지시간) 바이든 당선인은 첫 외부 행보로 필라델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한 바 있다.

송 의원은 두 사례를 의미있게 평가했다. 송 의원은 "워싱턴 정가에서도 동맹국 중 우리가 처음 방미 행보를 보인 것에 대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미단은 지난 16일 차기 하원 외교위원장으로 유력한 셔먼 의원과 한국계 미국인인 앤디 김 민주당 하원의원과 연쇄 회동했다. 지난 17일 비건 부장관은 방미단에 "지난 북미대화의 경험과 교훈이 다음 행정부까지 이어지고 향후 북미 협상이 지속해서 충실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후 방미단은 지난 19일 커트 캠벨 아시아그룹 회장과 에반 메데이로스 조지타운대 교수를 만났다. 그 밖에도 크리스토퍼 힐, 캐슬린 스티븐슨 전 주한미국대사, 루벤 갈레고 민주당 하원의원 등을 만났다.

한편 21일 귀국한 방미단은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오는 26일께 이낙연 민주당 대표 등 당 지도부에 방미 성과를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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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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