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조화' NC, 두산에 완승..한국시리즈 2승2패

2020. 11. 2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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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NC가 두산에 완승하고 승부를 2승2패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막내가 꽁꽁 틀어막고, 형들이 결정타를 쾅쾅 때리며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스무 살 송명기는 씩씩했습니다.

스물한 살 김민규도 전혀 뒤지지 않았습니다.

형들은 몸 사리지 않는 수비로 뒤를 지켜줬습니다.

막내 투수들의 호투 대결로 팽팽하게 이어지던 0의 균형은 6회 NC 형들에 의해 깨졌습니다.

투아웃 2루, 주장 양의지가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고, 뒤이어 강진성이 양의지를 불러들였습니다.

승기를 잡은 NC는 7회부터 1차전 선발투수였던 루친스키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습니다.

루친스키는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고 뒷문을 막았고, 맏형인 지석훈이 9회 쐐기 2루타를 터뜨리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 인터뷰 : 송명기 / NC 투수 - "(포스트시즌) 첫 승이 됐다는 게 영광이고 한국시리즈에 도움이 됐다는 것도 영광이고 생각할 수 없이 기쁩니다."

1차전 승리 뒤 2,3차전을 내리 졌던 NC는 완벽한 공·수 짜임새와 신·구 조화로 연패를 끊고 시리즈 전적을 2승2패로 맞췄습니다.

▶ 스탠딩 : 김동환 / 기자 -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두 팀은 하루 쉰 뒤 모레 이곳 고척스카이돔에서 다시 만나 승부의 분수령이 될 5차전을 치릅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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