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학원 확진 67명 임용고시 못봤다..142명 자가격리 시험

구경민 기자 2020. 11. 2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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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대형 임용고시 학원에서 코로나19(COVID-19)에 확진된 67명은 결국 중등 교원 임용시험을 보지 못했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시행된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임용시험) 1차 시험에서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관련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 67명이 응시하지 못했다.

전날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에서 체육교과 임용시험을 준비하던 응시생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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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69명으로 늘어난 21일 서울 동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기위한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0.11.21/뉴스1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대형 임용고시 학원에서 코로나19(COVID-19)에 확진된 67명은 결국 중등 교원 임용시험을 보지 못했다. 또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뒤 음성 판정을 받은 수험생 142명을 포함한 진단검사 대상자 537명은 일반 수험생과 분리된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시행된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임용시험) 1차 시험에서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관련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 67명이 응시하지 못했다.

전날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에서 체육교과 임용시험을 준비하던 응시생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또 같은 건물에서 시험 응시를 준비하던 응시생이 대거 코로나19 진단 검사 대상이 됐다.

진단검사 대상자로 분류된 수험생 537명은 다른 응시자와 분리된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봤다. 이 중 자가격리자(밀접접촉자) 142명은 전날 밤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확인 받았다. 이들은 별도 시험장으로 분리돼 시험을 봤다.

교육부는 "중등교원 임용 제1차 시험은 오후 2시20분 계획대로 종료됐다"며 "임용시험을 통한 추가 감염 위험이 없도록 별도시험장 및 별도시험실의 감독관과 별도시험실에서 응시한 기간제 교원에 대해 재택근무토록 조치하고 진단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시험 종료 이후 상황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특이사항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이날 낮 12시 집계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노량진 소재 '임용단기'학원 체육실전모의고사반 관련 확진자는 총 69명이다. 수강생 66명, 학원 관계자 2명, 수강생 가족 1명이다.

이 학원에서는 바이러스 노출 당일 체육교육 임용시험을 준비하던 600여명의 응시자가 동일 건물 내에서 모의고사반 수업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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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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