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도소 코로나19 또 터졌다..수형자 등 570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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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도소에서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수형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교도소 직원인 A씨가 이날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며 광주 607번째 확진자가 됐다.
이달 초에도 남구 호프집을 방문한 광주교도소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며 동료 직원 1명, 지인 2명 등 4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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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직원, 전남대병원에 입원한 수형자 관리 중 감염 추정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광주교도소에서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수형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교도소 직원인 A씨가 이날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며 광주 607번째 확진자가 됐다.
A씨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전남대병원에 입원한 수형자를 관리하던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는 입원한 수형자 관리를 위해 해당 병원을 다른 직원들과 교대로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A씨의 교도소 내 동선을 파악해 수형자 250명, 직원 320명 등 총 570명을 검사하고 있다.
광주교도소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은 처음이 아니다.
이달 초에도 남구 호프집을 방문한 광주교도소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며 동료 직원 1명, 지인 2명 등 4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해당 직원은 수형자와 접촉이 많지 않았지만, 이번에 확진된 A씨는 수형자 관리 업무를 맡고 있어 검사 규모가 커졌다.
이로써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의사 6명·간호사 5명·방사선사 1명 등 의료진 12명, 환자 5명, 보호자 3명, 입주업체 직원 2명, 지인과 가족 21명, 타지역 15명 등 총 58명으로 늘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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