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박건하 감독 "첫 경기가 중요, 승리 위해 싸우겠다"

2020. 11. 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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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 박건하 감독이 광저우 헝다(중국)전 승리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박건하 감독은 22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인터내셔널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광저우 헝다와의 2020 AFC챔피언스리그 G조 경기를 앞두고 2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박건하 감독은 "우리는 1패를 안고있다보니 광저우와 첫 경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강하기는 하지만 우리도 많이 준비했다. 승리를 위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건하 감독과의 일문일답.

-광저우와 경기를 하루 남겨뒀다. 각오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할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1패를 안고있다보니 광저우와 첫 경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강하기는 하지만 우리도 많이 준비했다. 승리를 위해 싸우겠다.”

-광저우에게 패하게 된다면 팀에 큰 부담이 되나.

“1패를 안고 있어 불리한 상황이지만 조호르가 빠지면서 오히려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본다. 첫 경기 성패에 따라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 준비할 때부터 광저우전에 초점을 맞춰 준비해왔다.”

-장시간 비행으로 카타르에 왔는데 선수들의 컨디션은 어떤가.

“시차와 기후 차이가 있어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숙소에서만 있어야 하는 것도 문제다.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정신적으로 하나가 돼서 이겨나갈 생각이다.”

-내일 경기 이후에 두 번째 경기까지 8일간 휴식이 주어진다. 팀에는 유리한가 불리한가.

“우리에게 8일간 시간이 주어진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앞서 얘기했듯이 이 곳 환경에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물론 내일 경기 결과에 따라 8일 휴식기 일정이 달라지겠지만 긍정적으로 준비하겠다.”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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