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사용승인 신청..다음 달 중순 백신 접종할 듯

2020. 11.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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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 세계적으로 이르면 다음 달 중순에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을 개발한 제약사들이 미국과 영국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FDA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한 것은 화이자가 처음입니다.

▶ 인터뷰 : 앨버트 불라 / 화이자 최고경영자 - "자부심과 기쁨과 심지어는 안도감이 듭니다.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FDA에 신청했습니다."

화이자는 다음 달 중순쯤 FDA가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기대하며, 승인되면 곧바로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안에 2천5백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5천만 회분 백신을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 - "(백신) 지원군이 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사람들이 더욱 전념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될 것이며…."

영국 정부도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승인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백신이 승인되면 국민보건서비스를 통해 영국 전역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코로나19에 한 번 걸리면 최소한 6개월 이내에는 재감염될 확률이 매우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옥스포드 연구팀은 지난 4월부터 30주간 추적한 결과 코로나19에 걸려 항체가 생긴 1천200여명 중에는 증상과 함께 재감염된 사례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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