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신규 확진자 300명 넘을 듯..오후 6시 기준 255명
고득관 2020. 11. 21. 20:09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내일인 22일에도 3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25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99명보다는 44명 적은 수치다.
아직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흐름상 2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보다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300명대는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연속(313명→343명→363명→386명) 300명대를 나타냈다.
17개 시도의 중간 집계 확진자를 보면 서울 105명, 경기 58명, 인천 22명, 전북 15명, 강원 12명, 경남 11명, 충남 9명, 전남 9명, 경북 6명, 광주 5명, 부산 3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현 상황을 '대규모 확산의 시작 단계'라고 진단하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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