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홍콩-싱가포르 여행 버블 2주 연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오는 22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홍콩과 싱가포르 간 '여행 버블'이 2주 간 연기됐다.
앞서 싱가포르 당국은 이날 창이 공항에 도착하는 홍콩 여행객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6~8시간 개인 교통수단을 통해 목적지에서 자가격리할 것을 명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오는 22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홍콩과 싱가포르 간 '여행 버블'이 2주 간 연기됐다.
여행 버블이란 특정 국가 또는 지역과 독자적인 여행 협력을 맺는 것을 말한다. 앞서 홍콩과 싱가포르는 지난 11일 동시 기자회견을 통해 양측을 오가는 비행기 운항을 허용하면서 격리조치를 따로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보건당국은 이날 신규 확진자 43명이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13명이라고 밝혔다.
당초 홍콩과 싱가포르 간 여행 버블 합의에 따르면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수가 1주일 간 일일 평균 5명을 넘어가면 중단하기로 돼 있었다.
아직 일일 평균으로는 5명을 넘지 못했지만 당국은 앞으로 홍콩의 코로나19 상황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싱가포르와의 여행 버블이 연기될 것이라고 SCMP에 말했다.
앞서 싱가포르 당국은 이날 창이 공항에 도착하는 홍콩 여행객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6~8시간 개인 교통수단을 통해 목적지에서 자가격리할 것을 명령했다.
hy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RE:TV] '우리 이혼했어요' 최고기·유깻잎, 5년만에 이혼…갈등의 시작은 '상견례'
- '응팔 노을이' 최성원, 백혈병 재발 소식에 해외 팬들도 쾌유 기원 물결(종합)
- 김근식 '조국 참 무식…윤석열을 참모총장에? 합참의장에 비유했어야'
- 유시민 '김정은, 소설 '광장' 좀 봤으면 좋겠다'
- 추미애 페북에 글 올려…'조선일보 제목장사 경악스럽다'
- 사유리, 테스트기 확인→임신 과정 공개 '아빠 없는 아이 출산 무서워'
- [N해외연예] 판빙빙, 세번째 임신설 부인…'부인과 정기 검진일 뿐'
- '은밀한 영상 넘길거야' 맨유 마샬 협박한 프랑스 여성 '집유'
- '제 손짓 하나로 8000명이 죽었다니…기억나지 않습니다'
- '나혼자산다' 카이 '옷 태그 안 떼…급전 필요시 대비할 생각도'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