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넛' 한왕호, LGD와 결별..LCK 유턴할까 [오피셜]

고용준 2020. 11. 2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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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즌 LGD의 구세주로 활약했던 '피넛' 한왕호가 다년 계약을 맺었던 LGD와 결별한다.

지난 2015년 나진을 통해 프로로 데뷔한 한왕호는 락스, SK텔레콤, 킹존, 젠지 등 국내팀을 거친 뒤 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LGD 게이밍으로 이적했다.

한왕호가 차기시즌을 국내 무대로 유턴할지, 중국 LPL에서 보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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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2020 시즌 LGD의 구세주로 활약했던 '피넛' 한왕호가 다년 계약을 맺었던 LGD와 결별한다. LPL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준 한왕호의 다음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GD 게이밍은 21일 공식 SNS를 통해 한왕호와 계약 종료를 밝혔다. LGD 게이밍은 상호 협의하에 한왕호를 자유 계약으로 풀어준다고 공지했다.

지난 2015년 나진을 통해 프로로 데뷔한 한왕호는 락스, SK텔레콤, 킹존, 젠지 등 국내팀을 거친 뒤 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LGD 게이밍으로 이적했다. 

첫 해외 진출이었지만, 자신의 기량을 완벽히 입증했다. 스프링 시즌 15위에 그쳤음에도 LPL 써드팀에 선발된 정도로 폭발력을 보였다. 서머 시즌에는 팀을 6위까지 끌어올리면서 롤드컵 진출의 발판을 만들었다. 지난 1년간 LPL무대에서 99전 47승 52패 307킬 239데스 64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LGD와 2년 계약을 맺었던 터라 다소 의외의 발표지만 '피넛' 한왕호가 FA 풀리면서 이적 시장은 한층 더 뜨거워 질 전망이다. 하향세로 접어들었다는 일부 여론을 잠재우고 자신의 가치를 보여준 한왕호는 정상급 정글러가 필요한 팀에는 여전히 매력적인 선수이기 때문.

한왕호가 차기시즌을 국내 무대로 유턴할지, 중국 LPL에서 보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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