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인터뷰] '더블 달성' 최철순 "대한민국 챔피언다운 모습 보여주겠다"

김대식 기자 2020. 11. 21. 1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철순이 상하이를 상대로 K리그와 FA컵 우승팀 다운 면모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전북 현대는 22일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상하이 상강과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예선 2조 경기를 치른다.

최철순은 전북이 2016시즌 ACL에서 알아인을 꺾고 팀 역사상 2번째 우승을 차지했을 때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경험이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전북 제공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최철순이 상하이를 상대로 K리그와 FA컵 우승팀 다운 면모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전북 현대는 22일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상하이 상강과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예선 2조 경기를 치른다. 현재 전북은 승점 1로 조 3위를 달리고 있다.

트레블에 도전하는 전북이지만 다소 전력 누출이 있다. 2020시즌 K리그1 MVP를 받은 손준호와 풀백 이주용은 코로나19로 인한 안전상의 이유로, 쿠니코토와 이용은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참여할 수 없다.

이에 최철순은 "많은 선수들이 오지 못했지만, 남아 있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상하이에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우리 팀은 대한민국 챔피언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철순은 전북이 2016시즌 ACL에서 알아인을 꺾고 팀 역사상 2번째 우승을 차지했을 때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경험이 있다. 당시 경험이 다른 선수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묻자 그는 "분위기를 전할 수는 있다. 내가 무엇인가를 가르치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승을 하는 분위기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현재 전북의 선수단과 2016시즌의 선수들을 비교해달라고 묻자 최철순은 "그 당시의 팀과 색깔 자체가 다르다고 본다. 어느 때의 팀이 더 강하다고 판단은 할 수 없다. 지금의 모라이스 감독 체제의 스타일로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직접적인 비교를 하지 않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