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솔샤르, 이제 포그바 내보내라..퍼거슨의 베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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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폴 포그바를 내보낼 것을 촉구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과거 알렉스 퍼거슨이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에게 그랬던 것처럼 포그바를 내칠 필요가 있다. 솔샤르는 이제 포그바가 끝났음을 인정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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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영국 언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폴 포그바를 내보낼 것을 촉구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과거 알렉스 퍼거슨이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에게 그랬던 것처럼 포그바를 내칠 필요가 있다. 솔샤르는 이제 포그바가 끝났음을 인정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때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평가까지 받았던 포그바의 처지가 말이 아니다.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다가 맨유 주전에서 밀려났다. 솔샤르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프레드 등을 적극 기용하며 포그바를 벤치에 앉혀두고 있다. 특히 최근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뒤 “신선한 공기를 느낀다”라며 발언했고 비판을 받았다.
맨유가 유벤투스에 지불한 이적료는 무려 8,900만 파운드(약 1,320억원). 이적한 지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포그바는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불화설과 이적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더 선’이 과거 베론의 사례를 들며 포그바를 내칠 것을 맨유에 촉구했다. 퍼거슨이 이끌던 시절 맨유는 세리에A에서 맹활약하던 베론을 영입했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고 2시즌 만에 쫓기듯 맨유를 떠난 바 있다.
‘더 선’은 “퍼거슨은 베론 영입의 실패를 인정했고 영입 2년 만에 그를 이적시켰다. 포그바 역시 세리에A에서 왔지만 오랜 시간 맨유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 이제 솔샤르는 포그바의 실패를 인정할 때가 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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