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인터뷰] 첫 경기 중요성 '강조' 박건하 감독 "분위기 바꿀 수 있다"

김대식 기자 2020. 11. 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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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건하 수원 감독이 광저우를 상대로 필승 의지를 다졌다.

수원 삼성은 22일 오후 7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광저우 헝다와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예선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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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박건하 수원 감독이 광저우를 상대로 필승 의지를 다졌다.

수원 삼성은 22일 오후 7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광저우 헝다와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예선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광저우전을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박건하 감독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ACL에 참가할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1패를 안고 있어서 광저우와 첫 경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강하기는 하지만 우리도 많이 준비했다. 승리를 위해 싸우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수원은 조 최하위지만 16강 진출 가능성은 충분하다. 같은 조였던 조호르 다룰 탁짐이 현지 사정으로 대회 불참을 선언하면서 조 2위로만 마무리하면 된다. 이에 박 감독은 "1패를 안고 있어 불리한 상황이지만 조호르가 빠지면서 오히려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본다. 첫 경기 성패에 따라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 준비할 때부터 광저우전에 초점을 맞춰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2020시즌 ACL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연기됐고 힘겹게 카타르에서 진행됐다. 힘든 여견 이지만 박 감독은 "시차와 기후 차이가 있어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숙소에서만 있어야 하는 것도 문제다.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정신적으로 하나가 돼서 이겨나갈 생각"이라며 선수들의 정신력을 강조했다.

수원은 광저우를 이긴 뒤 빗셀 고베와 만나기까지 무려 8일간의 휴식이 주어진다. 이에 박 감독은 "우리에게 8일간 시간이 주어진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앞서 얘기했듯이 이 곳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물론 내일 경기 결과에 따라 8일 휴식기 일정이 달라지겠지만 긍정적으로 준비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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