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플렉센 vs NC 구창모, KS 5차전 선발 확정

김호진 기자 2020. 11. 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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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5차전에 나설 선발투수가 결정됐다.

NC는 21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4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4차전 종료 후 양 팀 감독은 5차전에 나설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이동욱 감독은 "루친스키는 향후 계속 선발로 기용한다"면서 "5차전 선발은 구창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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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플렉센 / 사진=DB

[고척=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한국시리즈 5차전에 나설 선발투수가 결정됐다.

NC는 21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4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1승 후 2연패에 빠졌던 NC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2패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22일 하루 휴식 후 23-25일까지 5-7차전을 치른다. 7차전은 5,6차전 결과에 따라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

4차전 종료 후 양 팀 감독은 5차전에 나설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먼저 두산은 크리스 플렉센을 낙점했고, NC는 구창모를 예고했다.

두 투수는 지난 2차전에서 한 차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는 플렉센이 웃었다. 지난 18일 열린 2차전에서 플렉센은 6이닝 1실점을 기록, 팀의 5-4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구창모는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을 떠안았다.

다만 당초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라울 알칸타라가 등판해야 했지만 김태형 감독은 '믿을맨' 플렉센을 선택했다.

구창모의 등판은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했다. 이날 4차전에서 드류 루친스키가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해 2.2이닝 동안 무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투구 수는 39개. 하루를 쉰다고 하더라도 곧바로 5차전에 등판하는 것은 선수에게 부담이 된다.

이동욱 감독은 "루친스키는 향후 계속 선발로 기용한다"면서 "5차전 선발은 구창모"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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