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인터뷰] '가능성' 본 서울E 정정용, "성적 낼 수 있다는 것 경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쉽게 준플레이오프 문턱에서 좌절한 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이 희망을 노래했다.
승점 1점을 더한 서울 이랜드(승점 39점/33득점)는 경남FC(39점/40득점), 대전하나시티즌(39점/36골)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리며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놓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잠실] 허윤수 기자= 아쉽게 준플레이오프 문턱에서 좌절한 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이 희망을 노래했다.
서울 이랜드는 21일 오후 3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점 1점을 더한 서울 이랜드(승점 39점/33득점)는 경남FC(39점/40득점), 대전하나시티즌(39점/36골)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리며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놓쳤다.
경기 후 정 감독은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축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준플레이오프에 갔다면 더 발전할 수 있었겠지만, 다시 준비하겠다. 나부터 부족한 점을 보완해 다음 시즌 승격에 도전하겠다”라고 총평했다.
서울 이랜드는 경남, 대전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렸다. 이날 경기에서도 여러 차례 좋은 장면을 만들었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정 감독은 “빌드업과 상대 파이널 서드에서 만들어가는 패턴 플레이 등은 만들어줄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문전 집중력,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치는 동계 훈련에서 발전시켜야 한다. 공격수들이 노력해야 한다. 그게 숙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성과도 있었다. 하위권에 머물던 팀을 단숨에 승격 경쟁팀으로 끌어올렸다. 정 감독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준비하면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걸 1년 동안 경험했다. 최하위였던 팀이다. 선수들이 믿음을 가지고 해왔다. 충분히 발전했다. 승점이 똑같은 건 아쉽지만 열심히 하면 기회가 올 거로 생각했다. 좀 더 발전시키면 우리가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더 나아질 내일을 그렸다.
프로 첫 사령탑 임기를 보낸 자신에 대해선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다. 50점 정도인 거 같다. 이번 경험으로 내년에는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라고 말했다.
자신을 둘러싼 영입설에 대해선 “나도 많이 들었다. 감히 말하는데 전에 약속하지 않았나. 올해 1부로 올라갔으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팀을 만들어야 할 때다. 선수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였고 오려는 선수도 있다. 상도덕이 있다.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끝으로 정 감독은 “아쉽긴 아쉽다. 한 단계 올라선다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경험을 했다. 올 시즌은 큰 도전이었다. 앞으로 지켜봐 주신다면 분명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날벼락’ 그리즈만, 바르사 팬들에게 승용차 포위... ‘메시 황제’ 논란 때문
- 맨시티 부상자 '핵심' 선수 2명, 토트넘전 출격 대기
- 라모스가 살라와 한솥밥? “리버풀이 궁지에 몰린다면...” 전설의 걱정
- [ACL 인터뷰] 김도훈, “조현우 ACL 불참, 국내 복귀 협회와 논의 중”
- ‘전세기 효과 톡톡’ 손흥민, 코로나 음성 판정... 맨시티전 뛴다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