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인터뷰] '3차례 득점 취소' 전경준, "속상하고 안타깝다"

허윤수 2020. 11. 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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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전경준 감독이 3차례나 득점이 취소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남은 21일 오후 3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올 시즌 전남은 14번의 무승부를 거두며 K리그2 전체 구단 중 가장 많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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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잠실] 허윤수 기자= 전남 드래곤즈 전경준 감독이 3차례나 득점이 취소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남은 21일 오후 3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전남(38점)은 단 한 점 차로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놓쳤다.

경기 후 전 감독은 “우리와 서울 이랜드 모두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이 한 경기에 많은 게 달려있었는데 안타깝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다”라고 돌아봤다.

이날 전남은 서울 이랜드의 골망을 총 4차례 갈랐다. 하지만 한 골을 빼곤 모두 파울 등의 상황으로 득점이 취소되는 불운을 맛봤다.

전 감독은 “현장에선 VAR을 자세히 볼 수 없다. 아주 안타깝고 속상하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승리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공격이 필요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공격적으로 준비했다. 밖에서는 힘을 덜 실은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공격 작업을 했다. 선수들의 경기 운영에는 큰 불만이 없고 잔 실수가 실점의 빌미가 된 게 아깝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전남은 14번의 무승부를 거두며 K리그2 전체 구단 중 가장 많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 감독은 “시즌을 잘 준비하기 위해 처음부터 많이 노력했다. 14번의 무승부 중 1승만 더했으면 됐는데 그걸 놓쳤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안 된다. 나부터 방법을 찾아보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전 감독은 “실점, 수비 조직력 등 준비한 건 나쁘지 않았다. 공격적으로 힘을 실었어야 했는데 부족했다. 득점하면서 연승으로 갈 힘을 길러야 한다”라며 발전된 모습을 기약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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