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NC 양의지 "타점도 좋지만..2승2패 만든 게 더 중요"

나연준 기자 2020. 11. 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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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를 때려낸 NC 다이노스 주장 양의지(33)가 타점보다 팀 승리에 더 기뻐했다.

NC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두산 베어스와의 4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양의지는 3차전 중 선수들을 모아 독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양의지는 "2차전과 3차전에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보이지 않는 실책 등도 있어서 조금 더 집중하자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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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전 6회 결승타 등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 6회초 2사 2루 상황 NC 양의지가 선취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0.11.2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고척=뉴스1) 나연준 기자 = 결승타를 때려낸 NC 다이노스 주장 양의지(33)가 타점보다 팀 승리에 더 기뻐했다.

NC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두산 베어스와의 4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연패를 끊어낸 NC는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의지는 이날 선발 포수로 출전, 투수들의 무실점 역투를 리드했다. 또한 4번타자로 나서 6회초 결승타를 때려내는 등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양의지는 "타점을 올리면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지만 팀이 2승2패를 만들었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잘 칠 수도, 못 칠 수도 있지만 최대한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의지는 이날 무실점으로 역투한 선발 송명기에 대해 "정규시즌 때 잘 던지면서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 오늘은 어린 선수답게 강한 공을 많이 던져 타자를 압도하는 피칭을 한 것이 좋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양의지는 3차전 중 선수들을 모아 독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양의지는 "2차전과 3차전에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보이지 않는 실책 등도 있어서 조금 더 집중하자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4차전 7회말 1사부터 마지막까지 경기를 책임져 준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루친스키는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달성했다.

양의지는 "완벽했다. 3일 쉬었는데 구위도 괜찮았다"며 "중요한 7, 8, 9회를 막아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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