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수도권 코로나19 상황 위태..사회적 활동 자제해달라"
조해람 기자 2020. 11. 21. 18:05
[경향신문]
정세균 국무총리가 시민들에게 “최대한 사회적 활동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주말이지만 방역에는 장소·휴일 구분이 없다”며 “어느 때보다 선제적이고 창의적 방역이 중요하다. 집단감염 확산의 고리를 지금 당장 끊어내야만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은 지 나흘째인 이날 전국에서 386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만 절반 이상인 262명이 확진됐다.
정 총리는 “수도권 상황이 매우 위태롭다. 수능시험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국민 개개인의 더욱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며 “국민과 정부가 힘을 모아 다시 한번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유통 물류센터와 상업시설이 몰려있는 강남구 보건소를 현장 점검했다.
조해람 기자 lenno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세청장 후보자 처가일가, 매출 8000억원대 가족기업 운영···“이해충돌 소지”
- 성폭행·고문·장기 적출 위험에 노출된 사하라 사막 난민들
- [국대 감독선임 막전막후] 돌고 돌아 홍명보, 현실적인 선택이었다
- ‘난 태국인이야’ 블랙핑크 리사의 진화···K팝 스타에서 팝스타로
- 검찰, 김건희·최재영 면담 일정 조율한 대통령실 ‘여사팀’ 행정관 소환조사
- 연판장 사태로 번진 ‘김건희 문자’···“김 여사 전대 개입” 역풍 전망도
- [단독] 지역 농·축협 공동대출 연체율 6배 급증…부동산 한파에 건전성 ‘비상’
- ‘수상한 현금 뭉치’ 울산 아파트 화단서 수천만원 돈다발 잇따라 발견
- 한동훈 “사적 통로 아닌 공적으로 사과 요구했다고 연판장? 그냥 하라”
- 대낮에 길거리에서 둔기로 60대 어머니 폭행한 30대 아들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