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이영하보다 타자들 페이스 너무 안 좋아" [KS4 S트리밍]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타자들 페이스 너무 안 좋다"

두산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4차전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두산은 2승 2패를 기록했고, 시리즈는 원점이 됐다.

선발 김민규가 5⅓이닝 동안 1실점(1자책)으로 역투를 펼쳤다. 하지만 이어 등판한 이영하가 ⅓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무너졌다. 타선에서는 김재호 홀로 3개의 안타를 생산하는데 그쳤다.

다음은 김태형 감독의 일문일답

Q. 경기 총평

- 2승 2패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5차전 다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Q. 이영하를 올린 것은 계획이었나

- 가장 좋은 카드는 아니었다. 김민규가 5회부터는 힘이 빠져서 힘들 것이라고 봤다. 투구수는 괜찮았는데 아쉽긴 하다. 김강률을 붙이려고 했지만 이영하를 짧게 쓰려고 했다. (이)영하는 안 쓰면 되는데 타자들은 계속 나가야 한다. 오늘은 어제와 달리 타격 컨디션이 완전히 달랐다. 김강률이 부상 부위가 어떤지 걱정이 된다. 타자들이 페이스가 너무 좋지 않다.

Q. 김민규 칭찬

- 너무 잘 던졌다. 중요한 경기에 긴장을 많이 했을 것이다. 공격적으로 던졌다. 이영하의 양의지와 승부가 아쉬웠다. 너무 쉽게 들어갔다.

Q. 박치국과 이승진을 투입한 이유

- 2점 차에 포기할 수 없었다. 이승진과 박치국이 나갔어야 했다.

Q. 5차전 선발 투수는

- 크리스 플렉센이 나선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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