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황당 경기 대비, "안티 잉글랜드 영상 관람".."獨 만나면 나치 보냐"

이인환 2020. 11. 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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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요한 크루이프 동영상을 보게 한 것은 약과였다.

아일랜드 감독이 잉글랜드전을 앞두고 '대영 항쟁사'를 보게 해서 비난을 받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21일(한국시간) "아일랜드의 스티븐 케니 감독은 잉글랜드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안티 잉글랜드' 비디오를 보게 해서 징계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아일랜드는 지난 13일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친선전서 0-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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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요한 크루이프 동영상을 보게 한 것은 약과였다. 아일랜드 감독이 잉글랜드전을 앞두고 '대영 항쟁사'를 보게 해서 비난을 받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21일(한국시간) "아일랜드의 스티븐 케니 감독은 잉글랜드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안티 잉글랜드' 비디오를 보게 해서 징계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아일랜드는 지난 13일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친선전서 0-3으로 패했다. 패배보다 더 큰 문제는 경기 직전 케니 감독이 선수들에게 단체로 시청각 자료를 보게 했다는 것이다.

가디언은 "케니는 동기 부여를 위해 '아일랜드'의 애국심을 자극하고 영국과 아일랜드 관계의 역사가 혼합 된 비디오를 보게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케니가 보여준 동영상에 대해 선수단은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실제로 일부 선수들은 케니가 보여준 의도에 대해서 불만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아일랜드 축구협회(FAI)도 발칵 뒤집혔다 FAI는 "긴급하게 내부적으로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 아직은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라고 말을 아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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