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준, 농심배 6국서 중국 구쯔하오 4연승 저지

최인영 2020. 11. 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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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9단이 '바둑 삼국지' 농심배에서 중국 구쯔하오 9단의 4연승을 저지했다.

신민준은 21일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2차전 제6국에서 구쯔하오에게 230수 만에 백 반집 승을 거뒀다.

구쯔하오는 지난달 15·16일 3·4국에서 일본 쉬자위안 8단과 강동윤을 꺾고 전날 5국에서 일본 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까지 제압하며 3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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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신민준 9단이 '바둑 삼국지' 농심배에서 중국 구쯔하오 9단의 4연승을 저지했다.

신민준은 21일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2차전 제6국에서 구쯔하오에게 230수 만에 백 반집 승을 거뒀다.

농심배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국을 정하는 국가대항 단체전이다.

신민준은 앞서 탈락한 홍기표 9단(1승 1패), 강동윤 9단(1패)을 이어 한국의 세 번째 주자로 출격했다.

구쯔하오는 지난달 15·16일 3·4국에서 일본 쉬자위안 8단과 강동윤을 꺾고 전날 5국에서 일본 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까지 제압하며 3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신민준은 22일 7국에서 일본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신민준의 뒤에는 국내 바둑랭킹 1·2위인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이 대기 중이다.

중국은 커제·양딩신·탕웨이싱 9단이 남아 있고, 일본은 시바노를 이어 이야마 유타 9단과 이치리키 료 8단이 대기하고 있다.

농심배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 하면 1천만원의 연승 상금을 받고 이후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천만원을 추가로 지급받는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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