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승부로 PO행 실패, 전경준 감독 "이길 경기 놓쳤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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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와 비기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전남 드래곤즈 전경준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경준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21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최종전에서 서울 이랜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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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준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21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최종전에서 서울 이랜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씩 획득에 그친 전남은 38점으로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지만 무승부에 머문 결과다.
경기 후 전 감독은 “서울 이랜드도 마찬가지고 우리도 결과를 가져왔어야 했다. 굉장히 안타깝다. 너무 아쉽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올시즌은 이렇게 끝나지만 다음 시즌에는 전남이 올라갈 수 있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남은 두 차례 VAR을 통해 골이 취소됐다. 두 번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서울 이랜드 김태현의 손에 볼이 맞은 상황에서도 VAR 끝에 반칙이 주어지지 않았다. 전 감독은 “현장에서 VAR을 자세히 볼 수는 없었다. 많이 안타까운 장면이 연출됐다. 속상하기도 하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전남에게 이날 무승부는 의미가 없었다. 그러나 서울 이랜드가 슛 16회를 시도한 것과 달리 전남은 7회에 머물렀다. 공격보다 수비에 무게를 둔 모습이었다. 전 감독은 “공격적으로 준비를 했다. 밖에서 보기에 힘을 안 줬다고 보실 수도 있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한에서 최선을 다했다. 실점하면 더 어려운 상황이 나올 수 있었다. 효과적으로 하려고 했다. 운영하는 것에 큰 불만은 없다. 잔실수들이 많이 나왔다. 실점의 빌미가 돼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전남은 올시즌 무려 14무를 거뒀다. 전체 일정의 절반이 넘는다. 무승부가 너무 많은 팀이다. 전 감독은 “시즌을 준비하며 우리가 준비했던 내용이 초반부터 많이 나왔다. 14무라는 결과가 나왔는데 안타깝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친 게 아쉽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안 되는데 계속 벌어졌다. 저부터 방법을 찾겠다”라면서 “준비했던 것은 나쁘지 않았다. 공격 쪽에서 결과가 안 나오니 힘을 받고 가는 타이밍을 놓쳤다. 2연승밖에 하지 못하고 여기까지 왔다. 무승부가 승으로 바뀌었다면 결과가 바뀌었을 것이다. 많이 아쉽다. 연승을 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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