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모임·가족 간 감염..고양시 코로나19 확진 9명

장가희 기자 2020. 11. 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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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오늘(21일)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2명은 앞서 확진된 강화도 김장모임 관련 확진자의 비동거 가족으로 지난 19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덕양구에 거주하는 확진자 두 명은 기존 고양시 확진자의 가족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다른 확진자 두 명은 일산서구 거주자로, 서울 기존 확진자와 식사하는 등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양시는 최근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김장모임 관련 등 관내 확진자 수가 늘어나자 1.5단계로 선제적 격상, 방역지침 이행실태 점검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자녀들의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고, 김장모임과 연말 송년 소모임 시즌이 겹쳐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며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이웃을 위해 각별히 신경 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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