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POINT] '3번의 골 취소'..아쉬운 전남, 눈 앞에서 PO 놓쳤다

오종헌 기자 2020. 11. 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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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득점 취소.

전남 드래곤즈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상황이었다.

분위기가 어수선해질 법한 상황에서 전남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남 입장에서는 3번의 골 취소가 정말 아쉬운 상황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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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잠실] 오종헌 기자= 3번의 득점 취소. 전남 드래곤즈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상황이었다.

전남 드래곤즈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최종전에서 서울 이랜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전남은 승점 38점으로 6위에 위치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전남 입장에서 상당히 중요한 경기였다. 승리하면 플레이오프는 무조건 진출이었다. 다만 대전하나시티즌과 경남FC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만 바뀌는 상황이었다. 만약 대전이 승리한다면 전남이 4위, 경남이 승리할 경우에는 3위까지 올라설 수 있었다. 무승부가 나와도 순위만 달라진다.

이에 전반 초반부터 전남은 서울을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이른 시간에 전남이 골문을 열었다. 올렉이 올린 크로스가 쥴리안의 헤더로 이어졌고 이후권이 재차 머리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크로스 상황에서 공이 이미 라인을 넘어가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분위기가 어수선해질 법한 상황에서 전남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3분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김주원이 끝까지 지켜낸 공을 쥴리안이 마무리했다. 하지만 전남은 전반 추가시간 2분 레안드로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1-1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전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추정호가 빠지고 에르난데스를 내보내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이어 후반 18분에는 이후권을 대신해 하승운을 투입했다. 전남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5분 올렉의 크로스를 쥴리안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오프사이드였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쥴리안의 슬라이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 역시 오프사이드였다. 결국 전남은 서울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부터 서울에 승점 1점 뒤져있었던 전남은 순위 역전에 실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전남 입장에서는 3번의 골 취소가 정말 아쉬운 상황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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