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핫이슈] 세 번의 득점 취소, 전남은 아쉬움 삼켰다

허윤수 2020. 11. 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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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가 서울 이랜드의 골망을 세 번 갈랐다.

전남은 21일 오후 3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1-1로 비기며 준플레이오프행이 좌절됐다.

경기 초반 서울 이랜드의 공세를 잘 막아낸 전남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VAR이 전남을 멈춰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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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잠실] 허윤수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서울 이랜드의 골망을 세 번 갈랐다. 하지만 득점은 하나였다. 두 차례 골 취소에 진한 아쉬움을 삼켰다.

전남은 21일 오후 3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1-1로 비기며 준플레이오프행이 좌절됐다.

전남은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했다. 오직 승점 3점 만이 다음 단계를 위한 유일한 경우의 수였다.

경기 초반 서울 이랜드의 공세를 잘 막아낸 전남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분 올렉의 크로스를 쥴리안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강정묵 골키퍼에게 막혔다. 하지만 쇄도하던 김현욱이 밀어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내 득점은 취소됐다. 올렉의 크로스 과정에서 공이 이미 라인을 넘었다는 판정을 받았다.

전남은 심기일전했고 갈망하던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3분 공을 지켜낸 김주원이 침투 패스를 건넸고 쥴리안이 마무리했다.

서울 이랜드가 균형을 맞췄다. 전반 추가시간 레안드로가 강력한 슈팅으로 전남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전 중반 전남이 다시 앞서갔다. 후반 25분 올렉의 크로스를 쥴리안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포효했다. 하지만 이내 양 팀의 감정이 교차했다. VAR 판독 결과 쥴리안의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며 머리를 감싸 쥐었다.

경기 막판 전남이 아쉬움이 모두 날아가는 듯했다. 후반 추가시간 김현욱의 프리킥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모든 순위표가 뒤집힐 수 있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VAR이 전남을 멈춰 세웠다.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며 마지막까지 전남을 울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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