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로나 두 차례 음성'..英 매체 맨시티전 4-3-3 선발

박대성 기자 입력 2020. 11. 21. 17:00 수정 2020. 11. 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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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행이다.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

11월 A매치 뒤에 두 차례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에서 음성이 나왔다.

뒤에 조세 무리뉴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두 차례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받았고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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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정말 다행이다.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 11월 A매치 뒤에 두 차례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에서 음성이 나왔다. 맨체스터 시티전에 뛸 수 있다.

손흥민이 1년 만에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 뒤에 최정예로 평가전과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치르지 못했다. 오스트리아에서 최정예를 선수들을 소집했고 멕시코, 카타르와 평가전을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했지만, '깜깜이'로 퍼지는 감염을 막지 못했다. 권창훈, 이동준, 조현우, 황인범, 김문환, 나상호가 멕시코전 직전에 확진 판정을 받았고, 카타르전이 끝나고 황희찬까지 추가로 감염됐다.

손흥민은 카타르전 뒤에 PCR 절차를 밟지 않고 전세기로 이동했다.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프로토콜에 따라 PCR 테스트를 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이라면 토트넘 훈련에 참가할 수 없었다.

20일 토트넘 공식 페이지에 따르면, 토트넘 훈련에 참가했다. PCR 테스트 뒤에 곧바로 양성 판정이 나오는 만큼 음성이 확실했다. 뒤에 조세 무리뉴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두 차례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받았고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발표했다.

토트넘 팬들은 안도의 한숨이다. 손흥민은 시즌 최고의 출발을 하고 있다. 컵 대회 포함 13경기 10골 8도움을 기록했고, 10월에 프리미어리그 3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3회 수상으로 모하메드 살라, 뤼트 판 니스텔로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1일 영국 매체 '풋볼런던' 예상 라인업에 따르면 케인, 베일과 스리톱으로 출격할 예정이다. 허리에서는 은돔벨레, 시소코, 호이비에르가 화력을 지원하고, 포백은 오리에,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레길론으로 내다봤다.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낄 거로 전망했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 등 배후 공간이 넓은 팀에게 강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킬러' 본능을 보인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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