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2020' 4강전 명단 확정..아시아퍼시픽컵 선수 3인 전원 진출

강미화 2020. 11. 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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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0(이하 SWC 2020)' 4강전 진출자 명단이 확정됐다.

빌리피티(VIILIPYTTY), 가이아(GAIA), 차미(CHARMI), 미스터 청(MR.CHUNG)이다.

  로지스 선수의 타겟팅 실수를 놓치지 않고 파고든 미스터 청이 1세트를 가져왔다.

    4강에서는 빌리피티와 가이아가 첫 경기를 치루며 차미는 미스터 청과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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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0(이하 SWC 2020)' 4강전 진출자 명단이 확정됐다. 빌리피티(VIILIPYTTY), 가이아(GAIA), 차미(CHARMI), 미스터 청(MR.CHUNG)이다. 

컴투스는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로 진행하는 e스포츠 대회 'SWC 2020' 월드 결선 8강전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3판 2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열린 이번 8강전은 아시아퍼시픽컵 선수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4인 중 3인이 지역컵인 아시아퍼시픽컵에서 출전했다.  

앞서 지난 6월 선수 모집을 시작해 8월부터 약 3개월 간 각 지역별 예선과 아메리카컵, 아시아퍼시픽컵, 유럽컵 등 총 3개 지역컵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미주 지역 2인, 아시아퍼시픽 지역 4인, 유럽 지역 2인 등 총 8인의 각 지역 대표 선수를 최종 선발했다.
 
유튜브 한국어 해설 방송에만 4500여명의 시청자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첫 경기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핀란드의 빌리피티와 캐나다의 제이맥(JMAK)이 맞붙었다.

빌리피티는 승패승으로 4강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는 유럽컵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전승무패 행진하며 지역컵 1위에 올라, 월드결선 전 30여명의 중계진 중 다수가 최종 우승후보로 꼽기도 했다.

두 선수의 경기에서는 선 턴을 가져오는 밴픽, 팀 구성부터 경쟁이 치열했다.

첫 경기 1세트에선 밴픽부터 제이맥이 승기를 잡았지만, 타겟팅 순서를 적절히 배치하지 못한 결과 빌리피티의 우직한 공격에 무너졌다. 

이어진 2세트에서 빌리피티는 아쉬운 팀 구성으로 빠르게 승리를 내줬으나 3세트는 선 턴을 가져온 데 이어 폭주를 터트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이어진 미국의 트로카무(TROKAMOO)와 대만의 가이아의 매치에서도 강대강 전투가 이어졌다.

가이아 선수는 선수들 사이에서 룬 능력치가 가장 높은 선수로 꼽혔으며 유저들 사이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선정됐다. 

가이아 선수의 소환수 공격은 한 방 한 방 모두 강력할 뿐만 아니라 수면 등 스킬 효과도 크게 나타났다. 

1세트에서 선 턴을 잡지 못했음에도 강력한 공격으로 승리를 가져왔지만, 2세트에선 면역 없는 팀 구성으로 트로카무의 암오라클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3세트에서도 선 턴은 내놨지만 룬 능력치 효과를 톡톡이 봤다. 폭주는 물론, 수면까지 적중하면서 여유롭게 마지막 세트를 가져왔다.
세 번째 매치인 중국의 레스트(L'EST)와 한국의 차미와 대결도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차미는 지난해 우승자를 상대로 침착하게 경기를 이끌어가며 승패승으로 4강전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 '암마샬캣'의 활약으로 초반 불리하게 진행되던 흐름을 반전시키는 데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는 레스트의 질주가 돋보였다. 수속성 늑대인간 소환수의 폭주가 이어지면서 승리를 내줘야했다. 

차미의 전략은 3세트에서 더욱 빛났다. 암속성 뱀파이어로 상대의 2중 3중 버프와 면역을 제거하며 침착하게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4강전 티켓은 미스터 청이 가져왔다. 2대 0 스코어로 무패 승리를 거뒀다. 

로지스 선수의 타겟팅 실수를 놓치지 않고 파고든 미스터 청이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선 로지스의 반격에도 미스터 청이 압도하며 승리를 차지하며 4강전 진출을 확정했다. 
 
4강에서는 빌리피티와 가이아가 첫 경기를 치루며 차미는 미스터 청과 대결을 펼친다. 

한편, 올해 4회째 개최되고 있는 'SWC'는 전 세계에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영향에 따라 선수와 관객의 안전을 위해 대회 전 경기 무관중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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