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OKC의 확고한 리빌딩 의지..스티븐 아담스도 정리한다

서호민 2020. 11. 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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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의 컨셉이 확실하다.

ESPN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1일(한국 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스티븐 아담스를 내주는 것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2013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2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에 입단한 뒤 이후 7시즌 간 오클라호마시티 부동의 센터로 활약한 아담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정들었던 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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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오클라호마시티의 컨셉이 확실하다.

ESPN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1일(한국 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스티븐 아담스를 내주는 것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는 아담스를 내주는 대가로 미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엄밀히 말하면 오클라호마시티, 덴버, 뉴올리언스 세 팀 간의 '삼각 트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덴버는 뉴올리언스에 2023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보호픽)을 뉴올리언스에 내주고, 뉴올리언스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24순위로 뽑은 RJ 햄튼을 덴버에 건넨다. 이어 뉴올리언스는 덴버로부터 받은 1라운드 지명권을 자신들이 갖고 있던 2라운드 지명권 2장과 함께 오클라호마시티로 보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리빌딩으로 노선을 확실히 틀었다. 앞서 크리스 폴, 데니스 슈로더를 모두 떠나보낸 데 이어 프랜차이즈 스타 아담스와도 이별을 택하게 됐다.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정리하며 수 많은 1라운드 지명권을 수집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오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무려 18장 씩이나 보유하게 됐다. 리빌딩을 천명한 샘 프레스티 단장의 강력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

한편, 2013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2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에 입단한 뒤 이후 7시즌 간 오클라호마시티 부동의 센터로 활약한 아담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정들었던 팀을 떠나게 됐다. 

 

7시즌 동안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총 530경기를 뛰며 아담스가 남긴 성적은 평균 9.8득점(FG 58.9%) 7.6리바운드 1.2어시스트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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