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 존재만으로 젊은 선수들에 모범 된다"..베테랑 중요성 강조한 솔샤르

신동훈 기자 2020. 11. 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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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에딘손 카바니(33, 맨유)를 추켜 세우며 존재 자체로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된다고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카바니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브랜든 윌리엄스, 메이슨 그린우드 같은 어린 선수들에게 모범이 된다. 축구에 대한 열정,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 경기장에서 헌신적인 활약 등이 유망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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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에딘손 카바니(33, 맨유)를 추켜 세우며 존재 자체로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된다고 전했다.

카바니는 유럽 대표 골잡이였다. 2008-0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5경기에 나서 14골을 넣으며 주목을 받은 카바니는 나폴리로 이적해 138경기 104득점에 성공한 카바니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PSG 활약도 대단했다. 카바니는 7시즌간 301경기에 나서 200골을 넣어 PSG 역사상 최다 득점자가 됐다.

하지만 2018-19시즌부터 햄스트링 등 여러 부위에 부상이 발생해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마우로 이카르디와 킬리안 음바페가 카바니의 빈자리를 메우며 카바니는 전력 외로 분류됐다. 결국 카바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단행했다. 카바니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다. 부상 복귀 후 7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전에서 데뷔골에 성공했다.

솔샤르 감독은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전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카바니가 존재만으로 팀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카바니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브랜든 윌리엄스, 메이슨 그린우드 같은 어린 선수들에게 모범이 된다. 축구에 대한 열정,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 경기장에서 헌신적인 활약 등이 유망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영어를 능숙하게 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 그래도 카바니는 네마냐 마티치, 다비드 데헤아와 더불어 선수단 전체의 경험을 줄 수 잇는 중요자원이다. 카바니를 영입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선수단은 경험과 젊음이 공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현재 3승 1무 3패, 승점 10점으로 14위에 위치 중이다. 공격에서 12골밖에 넣지 못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카바니의 노련한 활약을 기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선발 출장한 적이 없는 카바니가 '19위' WBA를 상대로는 선발로 나서 솔샤르 감독에 기대에 부응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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