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터 PICK] 레반도프스키, '4G 무승' 브레멘 상대로 승리 견인할까?

취재팀 2020. 11. 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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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스포츠 베팅게임) 업계 1'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디펜딩 챔피언, 평균득점 3.86''평균득점 1.29'의 싸움이다.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뮌헨과 4경기 연속 무승의 브레멘이 격돌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역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레반도프스키의 득점력이 뮌헨을 브레멘전 승리로 견인할까,

FC바이에른뮌헨과 SV베르더브레멘은 21일 오후 1130(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아레나에서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8라운드 정면 승부를 펼친다. 뮌헨은 61패 승점 18점으로 1, 브레멘은 241패 승점 10점으로 9위에 위치해있다.

홈팀 뮌헨은 '디펜딩 챔피언'답게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현재까지 순항 중에 있다. TSG호펜하임을 상대로한 개막전에서 1-4 완패이후,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지난 7라운드 데어 클라시커로 불리는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무패행진의 기록이 깨질 뻔했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사네의 도움을 받은 레반도프스키의 쐐기골로 간신히 3-2 승리를 거뒀다. 지난 경기의 승리로 라이프치히를 제치고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한지 플릭 감독은 브레멘을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기록해 분데스리가 최강 팀의 위용을 보여줄 계획이다.

반면, 브레멘은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게다가 빌레펠트 전을 시작으로 5경기 동안 매 경기에서 1골씩 만을 기록하고 있다. 1골 이상의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7라운드 쾰른 전에서는 계속되는 무승을 끊고 승리를 기록할 수 있었으나, 니클라스 모이산더의 자책골로 아쉽게 실패했다. 브레멘의 레전드 중 한 명이자 현 브레멘의 수석 스카우트인 클레멘스 프리츠는 뮌헨전을 앞둔 16일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자신감과, 브레멘의 강점으로 뮌헨을 상대해야 한다."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양 팀 모두 승리에 사활을 건다. 뮌헨은 이번 경기의 승리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자 한다. 승리를 위해서는 뮌헨의 장점인 위협적인 세트피스 공격을 활용하여 득점으로 연결하는 것이 몹시 중요하다. 동시에 팀 내 득점 순위 1,2위를 달리고 있는 레반도프스키와 세르주 냐브리와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 등 존재감만으로도 든든한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모은다. 뮌헨은 브레멘을 무찔러 지난 시즌 역사적인 '더블 트레블'을 기록했던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브레멘 역시 승점이 간절하다. 브레멘은 4경기 연속 무승을 끊고, 순위표 상단에 오르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점인 '수비'를 보완하고, 장점인 '공중볼 경합'을 활용한 득점 성공 여부가 관건이다. 동시에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기술적으로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팀 내 득점 순위 1위인 니클라스 퓔크루그와 팀이 어려울 때 마다 도움을 주는 레오나르도 비튼코트의 발 끝이 기대된다. 브레멘이 뮌헨을 잡고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린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에 따르면 뮌헨은 4-2-3-1포메이션, 브레멘은 5-4-1포메이션을 들고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뮌헨의 최전방에는 원톱으로 레반도프스키, 브레멘 역시 원톱으로 사전트가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키커는 뮌헨의 플릭감독은 A매치를 치르고 온 선수들의 체력에 따라 스쿼드가 바뀔 수도 있다고 밝혔다. 브레멘의 수비수 루드비히 어거스틴손이 부상에서 복귀해 왼쪽 수비를 담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각각 다른 이유로 승점이 간절한 두 팀의 대결에서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

# 전차같은 화력으로 뮌헨이 승리할 것!

전문가들은 뮌헨의 승리를 예측했다. 국내 스포츠 베팅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뮌헨에 1.13(88%) 브레멘에 20(5%)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뮌헨의 승리 확률이 브레멘보다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뮌헨과 브레멘의 경기에서 뮌헨의 화끈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한 골잔치를 구경할 수 있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 총 득점의 합이 4.5골 이상을 기록한다는 것에 2.18, 4.5골 이하의 배당률에는 1.74배를 부여했다. 이는 4.5골 이하의 배당률이 4.5골 이상의 배당률보다 근소하게 낮아 4.5골 이하가 될 확률은 약 57%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스포라이브가 제공한 배당률과 역대 전적에서 뮌헨이 훨씬 우위에 있는 것을 고려했을 때, 뮌헨의 3-1 승리를 예상한다.

=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2' 정민정

사진=게티이미지, 스포라이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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