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동국, 은퇴 후 첫 방송 출연.."막막하고 두렵다"

강진아 2020. 11. 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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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이 '집사부일체'에서 은퇴 후 심정을 털어놓는다.

이동국은 오는 21일 오후 6시25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한다.

이동국은 은퇴 후 첫 예능으로 '집사부일체'를 선택했다.

그런가 하면 이동국은 은퇴 후 계획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멤버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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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2일 방송되는 SBS 예능 '집사부일체'. (사진=SBS 제공) 2020.11.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이동국이 '집사부일체'에서 은퇴 후 심정을 털어놓는다.

이동국은 오는 21일 오후 6시25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한다.

이동국은 은퇴 후 첫 예능으로 '집사부일체'를 선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의 은퇴 후 라이프를 최초로 공개한다.

사부를 만나기 위해 축구장에 모인 '집사부일체'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 김동현은 단번에 사부의 정체를 눈치챘다. 이미 몇 달 전, 이동국이 사부 중 처음으로 출연 전 멤버들과 영상 통화를 하며 출연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이날의 사부는 이동국이었고, 그는 멤버들의 열띤 환호를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동국은 "은퇴한 지 일주일 정도 됐다"며 "저는 (박)지성이처럼 박물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부가 되기에 부족하다고 느꼈다. 늦게까지 현역으로 활동해서 그걸로 밀어붙이려고 했었는데 은퇴를 해버렸다"며 솔직한 입담을 보여줬다.

이어 "아이들이 '그래도 아빠는 박지성 선수보다 잘 생겼다'고 자신감을 줬다"고 웃으며 "지성이한테는 미안하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서 나왔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동국은 은퇴 후 계획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멤버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특히 그는 "감독, 코치가 짜주는 스케줄로만 생활하다가 이제는 내가 짜야 하니 두렵다"며 인생 후반전을 살아갈 '사회 초년생'으로서의 막막함과 두려움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이날 방송에는 이동국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은퇴식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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