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8위? 1990년 이후 토트넘 최고 공격수 케인 1위(현지 기자 선정)

이현민 2020. 11. 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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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선두 손흥민(28)이 토트넘 홋스퍼 역대 공격수 8위에 선정됐다.

이스트햄 기자는 "1990년 이후 30년 동안 토트넘에서 가장 위대한 공격수는 케인뿐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EPL에서는 두 차례 골든부츠를 품었다. EPL 역사상 세 번째로 세 시즌 연속(2015/2016, 2016/2017, 2017/2018) 25골 이상을 터트린 주인공이다. 1.45경기당 1골의 득점 페이스는 놀랍다. 기준과 상식을 뛰어 넘은 엄청난 존재"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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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선두 손흥민(28)이 토트넘 홋스퍼 역대 공격수 8위에 선정됐다.

과거 축구 전문 매체 포포투에 몸담았고, 현재 프리랜서로 현지에서 활동 중인 제임스 이스트햄 기자가 월드사커다이제스트 11월호 기고를 통해 '1990년 이후 토트넘 최고 공격수 10명'을 선정했다. 21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토트넘에서 여섯 번째 시즌에 임하고 있는 손흥민이 8위에 올랐다. 이스트햄 기자는 “손흥민의 해리 케인의 뒤를 이어 레전드 계단을 뛰어올라 가고 있다. 예리함을 장착한 발군의 드리블로 골을 개척한다. 지난 시즌 번리전에서 보여준 단독 드리블 돌파에 이은 마무리는 충격적이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에서 8경기 8골 2도움으로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교체로만 3경기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단짝인 케인이 1위 영예를 안았다. 이스트햄 기자는 “1990년 이후 30년 동안 토트넘에서 가장 위대한 공격수는 케인뿐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EPL에서는 두 차례 골든부츠를 품었다. EPL 역사상 세 번째로 세 시즌 연속(2015/2016, 2016/2017, 2017/2018) 25골 이상을 터트린 주인공이다. 1.45경기당 1골의 득점 페이스는 놀랍다. 기준과 상식을 뛰어 넘은 엄청난 존재”라고 치켜세웠다.

케인은 이번 시즌 EPL에서 7골로 득점뿐 아니라 8도움으로 이 부문에서 압도적인 선두다. 역시 ‘토트넘=케인’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레전드다.

1992/1993 출범한 EPL 초대 득점왕 테디 셰링엄이 2위를 차지했다. 시즌 개막 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노팅엄 시절 1골을 포함해 총 22골로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이스트햄 기자는 “승부를 결정짓는 정확한 마무리, 포스트 플레이, 능숙한 공간 침투까지, 옛 고향인 화이트하트레인을 가장 흥분시킨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단 두 시즌을 뛰고 강렬한 인상을 남긴 독일 레전드 위르겐 클린스만이 3위를 꿰찼다. 이스트햄 기자는 “클린스만은 공식 경기에서 31골을 터트렸다. 그라운드에서 결정력,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발휘했다. 밖에서는 신사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EPL 최고 독일 선수는 클린스만의 몫”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이밖에 게리 리네커(4위), 저메인 데포(5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6위), 로비 킨(7위), 스테판 이베르센(9위), 피터 크라우치(10위)가 TOP10에 들었다.

▲ 월드사커다이제스트 공개 1990년 이후 토트넘 최고 공격수 10명
1. 해리 케인(잉글랜드)
2. 테디 셰링엄(잉글랜드)
3.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4. 게리 리네커(잉글랜드)
5. 저메인 데포(잉글랜드)
6.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불가리아)
7. 로비 킨(아일랜드)
8. 손흥민(대한민국)
9. 스테판 이베르센(노르웨이)
10. 피터 크라우치(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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