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리뷰] '정성룡 풀타임' 가와사키, 오이타에 0-1 충격패..선두는 유지

신동훈 기자 2020. 11. 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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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가와사키가 '12위' 오이타에 충격패를 당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21일 오후 2시 베뉴 오이타 뱅크 돔에서 열린 2020시즌 J리그1 28라운드 순연 경기서 오이타 트리니타에 0-1로 패했다.

가와사키는 맹공에도 오이타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0-1로 가와사키가 패했고, 오이타는 2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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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1위' 가와사키가 '12위' 오이타에 충격패를 당했다. 정성룡은 선발 출장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21일 오후 2시 베뉴 오이타 뱅크 돔에서 열린 2020시즌 J리그1 28라운드 순연 경기서 오이타 트리니타에 0-1로 패했다. 가와사키는 패배했지만 승점 72점으로 압도적 선두 자리를 유지 중이다. 

가와사키는 '수호신' 정성룡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코바야시, 하세가와, 나카무라, 사이토, 노보리자토 등이 출전했다. 홈 팀 오이타는 노무라, 시마카와, 나타나, 미사오, 스즈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선제골은 오이타가 기록했다. 오이타가 밀어붙이는 흐름에서 전반 34분 가시와의 타나구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해 퇴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오이타의 노무라가 성공하며 1-0으로 오이타가 앞서갓다. 오이타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경기를 장악했고 전반은 오이타의 1-0 리드 속에 종료됐다.

가와사키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타나카와 미토마를 투입해 기동성을 확보했고 수적 열세 속에서도 오이타와 대등한 승부를 이어갔다. 가와사키가 주도권을 잡고 계속해서 밀어붙였지만 오이타가 5백으로 완전히 내려앉아 제대로 슛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다. 후반 35분 모리타가 오랜만에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가와사키는 맹공에도 오이타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 종료 직전, 가와사키 선수들과 오이타 선수들 간의 신경전도 발생했다. 결국 경기는 0-1로 가와사키가 패했고, 오이타는 2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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